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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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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기량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로메로를 데 헤아의 백업으로 생각하고 2015년에 영입했지만, 그는 맨유에서 거의 뛰지 못했다.

딘 헨더슨의 등장으로 로메로는 세번째 옵션으로 밀려났으며, 헨더슨은 데 헤아까지 밀어낸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맨유의 지난 8경기를 선발로 나섰으며, 데 헤아는 유로파리그에서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헨더슨과 데 헤아의 경쟁 속에서 로메로는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이전 시즌까지 맨유는 다양한 컵 경기에서 로메로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17경기 출전을 포함해 6년 동안 6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맨유가 계약 연장 조항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로메로는 새 구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는 로마 감독으로서 첫 영입으로 로메로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무리뉴와 로메로는 맨유 시전 긍정적인 관계를 맺었으며, 무리뉴가 토트넘으로 구단을 옮길 때 휴고 요리스의 백업으로 그를 데려가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는 이번 시즌 53실점을 기록하며 상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로마의 주전 골키퍼 파우 로페스 또한 잇따른 실책으로 비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