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결과적으로 챔스도 나갔고 도박사이트 개설 방법 빌라랑 좋은 기억도 있으니 자기 응원하는 챈트 올릴 수도 있지.

정보) AV가 2부에 있을때 임대 도박사이트 개설 방법 가서 좋은 활약을 펼친 타미 (AV 그 시즌 승격)

AV 팬들이 저 경기에서 타미를 위한 챈트를 불러 준거에 대한 감사 인사.

저 새끼는 골로 영향력을 끼치는 놈인데 골을 못 넣으니까 뺀거지

베르너처럼 활동량을 존나게 가져가는게 아니고

지루처럼 등딱이랑 연계, 뚝배기가 좋은것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 새끼가 저러니 실력이 거기서 딱 정체되지

빨리 꺼져라

ㅈ같은 놈이 난 저번 시즌부터 타미 별로 안 좋아했었다가 계속 명단제외되니까 안쓰러웠는데 이지랄하네 근본은 있는 놈인줄 알았는데

전방 개좆병신들 슈팅할때 발 각도까지 투헬이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키는 큰데 헤딩은못따 움직임도 병신 골결은 더 병신 피지컬도 휴지컬 무장점 스트라이커 ㅇㄷ? 인성도 ㅈ빠았네 ㅋㅋ

늙고 퇴물되니까 이제 다른 애들이랑 경쟁이란걸 해보네 ㅋㅋㅋ 전성기 때는 메날두 두명 제외하고는 경쟁자가 없었는데

챔스 출전권과 함께 리버풀은 여름으로 간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순위가 두 단계 하락했고, 소멸된 승점은 30점, 6패나 더 적립한 상황이었다. 긴 터널을 빠져나온 리버풀은 최종 순위표를 손에 쥐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본인의 감독 커리어 상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결과물일 거라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언은 결코 허황된 말이 아니었다. 일반 상식의 수준을 벗어났던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자기 제어를 하고자 클롭은 부단히 노력해왔다. 

클롭이 옳았다. 9개월 간 험난하게 이어진 이번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클롭은 실로 경이의 아이를 보는 듯했다. 최근 성적을 감안하면 무관은 분명 실패한 건 맞는 이야기지만, 신위와 희망이 붕괴되지 않은채로 처절하게 분전했던 장면 하나하나는 분명 경이로울 따름이다. 

그리고 안필드 관중 1만 명 앞에서 클롭과 선수단은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를 받았다. 

시간을 거슬러 3월 초 무렵,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풀럼에게 패배하며 구단 역사상 전례없던 안필드 6연패라는 성적을 받았다. 12시간 연속 오픈플레이 무득점이었던 리버풀은 공수 양면으로 무기력하고 취약한 면모만 보여주었다. 리그 8위였던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의 승점 차는 10점. 거의 모든 리버풀 팬들은 그냥 빨리 시즌이 끝나길 바랬다. 

허나 그런 절망의 늪에서 클롭은 혼신의 힘을 다해 팀을 사지에서 끌어올렸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고 유려하게. 그렇게 팀내 결속되어 있었던 서로간의 신뢰가 돌아왔다. 총 30점 만점에서 8승 2무 26점을 확보한 리버풀은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리그 4위 고지를 밟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3위로 올라서며 상금 2m파운드를 추가로 수령하게 됐다. 

줄곧 센터백을 보던 파비뉴가 홀딩 미드필더로 복귀한 게 주효했다. 파비뉴의 존재감은 티아고의 부담과 봉인을 해제한 원동력이었다. 

뮌헨에서 이적해 첫 시즌을 소화한 티아고에게 이번 시즌은 보통 쉽지 않았던 시즌이었다. 무릎 부상과 설명하기 힘든 문제들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티아고는 뒤늦게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했고, 리버풀이 왜 영입했는지 그 이유를 보여줬다. 어째서 레알 마드리드 전에 티아고가 선발이 아니었는지 반문하게 만든 경기력을 지난 몇 주동안 보여주었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의 빈곤한 득점력을 거의 혼자 도맡다시피 하며 소위 탱킹하는 동안, 클롭은 일부러라도 좀더 넉넉하게 마네와 피르미누를 기용했다. 일요일 최종장에서 득점하지 못하며 골든부츠를 수상하지 못한 건 아쉬운 한 자락으로 남았지만, 그래도 마네는 작년 9월 첼시 전 승리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기록했다. 

부상신이 센터백 전역에 강림한 이번 시즌의 구세주는 냇 필립스와 리스 윌리엄스였다. 머리에 피까지 흘린 필립스와 리스 덕에 리버풀은 중요했던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신예인 두 선수에게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버질 반다이크가 작년 10월 구디슨 파크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입은 뒤부터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사실상 소실된 상황이긴 했다. 반다이크의 공백을 채우기란 불가능했던 것이다. 12월까지만 해도 어찌저찌 버텨봤지만, 마팁과 고메즈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장기 이탈하자 리버풀은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여기에 주장인 조던 헨더슨과 디오구 조타까지 장기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고, 클롭과 알리송이 모친상과 부친상을 각각 겪는 등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한 상황에서 가슴 아픈 개인사도 강타했다. 다시 생각해도 이와 같은 성적표가 나온게 실로 경이로울 따름이다. 

안필드 6연패+12시간 연속 오픈득점X+리그 8위+레스터랑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