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라이브스코어 넷마블 언론에서 포장해주더니 까보니까 현실은 16강딱

PL기준으로 컨퍼런스 우승해도 겨우 라이브스코어 넷마블 본전이고 탈락하면 조롱임.

하지만 그 전 시즌 27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히메네즈를 잃은 것은 극복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곧 드러났도다. 누갓동께서는 히메네즈의 공백을 메꾸려면 공격진이 더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하시어 전술을 4백으로 전환하였으나, 이는 단단했던 수비가 불안해지는 결과만을 초래하였으니...

불운은 더욱 겹쳐 조니에게 십자인대 부상이 재발하였으며, 윌리 볼리와 다니엘 포덴스마저 부상으로 아웃되어 누갓동께서는 선수 선택의 여지가 부족하시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기간을 더해) 383일짜리 시즌을 어찌저찌 견뎌냈던 얇은 스쿼드가 결국 붕괴되기 시작하였도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 : “골든 북에 우리를 소개 할 수 있게 된 영광에 대해 뮌헨 시에 감사드린다. FC 바이에른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활동 할 때마다 훌륭한 고향인 뮌헨을 알린다.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든 것을 다해 도시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 할 것이다."

CEO 칼 하인츠 루메니게 : “오늘은 FC 바이에른에게 특별한 날이다. 세 번째로 뮌헨시의 골든 북에 우리 서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영예는 뛰어난 성공을 거두어야만 ​가능하며, 우리는 역사적이고 그토록 영광스러운 6관왕 시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내년에 마리엔플라츠에서 팬들과 함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타이틀을 다시 축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FC 바이에른은 뮌헨이 우리 고향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뮌헨 시장 디터 라이터 : “한 시즌에 6 개의 중요한 타이틀을 모두 획득하는 것은 최고의 성과다. 팀이 또 다시 분데스리가에서 이 엄청난 성공을 성공적으로 이룬 것은 더욱 인상적이다. 이러한 위대한 업적은 뮌헨이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는데 기여한다. 따라서 FC 바이에른이 이 도시의 골든 북에 참가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

실수들도 있었느니라.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던 FA컵 사우스햄튼전에 주전들을 대거 쉬게 한 결정은 팬들을 실망시켰으며 윌리안 호세의 임대 영입도 신통치 않았도다.

포메이션과 선발 선수가 계속해서 바뀌어서 누갓동의 팀이 잘나갈 수 있던 원동력, 즉 한창 좋을 때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잃어버리게 되었노라. 간단히 말하여서 울브스는 더 이상 울브스가 아니었도다.

 FC 바이에른은 뮌헨 시의 골든 북에 세 번째로 영원히 기록되었다. 디터 라이터 뮌헨 시장은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 하산 살리하미지치 디렉터, 한지 플릭 감독, 캡틴 마누엘 노이어를 시청의 작은 회의실에 초청하여 역사적인 6개 대회 우승과 31번째 우승에 대한 축하를 했다. 골든 북에 서명 할 수 있는 조건은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다. 지금 까지 이 서명은 2001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2013년 트레블 이후 행해졌다.

누갓동께서 어린 꿈나무들에게 믿음을 보이셨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인내심이 더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최근 브라이턴을 상대로 승리한 경기에서 선발 11명 중 5명이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들이었느니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통틀어 그 어떤 팀도 선발과 교체를 모두 합쳐 한 경기에 출전시킨 2000년대생의 수가 이보다 적을진대, 이 어찌 개쩌는 기록이 아니리오?

허나 토트넘과 에버튼을 상대로 한 졸전 끝 패배 후 울브스가 방황하고 있다는 느낌이 분명해졌도다. 팀의 재건은 멀게만 보였고 누갓동께서 새 계획을 짤 시간은 있었지만 팀이 나아갈 확실한 방향이 잡혔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느니라.

오호 통재라, 누갓동을 떠나보낸다는 결정은 그러한 논의조차 완전히 뭉개버렸도다! 새 감독을 선임하는 것부터가 이미 커다란 문제이니라. 누갓동께서는 그러한 것들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할 필요 없이 일요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다시 돌아온 4500명의 홈 팬들을 반기실 것이니라.

그냥 로테멤버들이나 유스들 기회 주는 대회일듯